전체 글28 또 다른 만남, 소니 A57 최근 당근한 캐논 70D는 첫째 따님께 넘어갔다.그렇다.. 카메라에 더 관심있는 첫째에게 주는게 당연했을지도 모르겠어...때 마침 운명의 장난인지 몰라도 소니 A57을 당근에서 발견..조금 더 좋은 기종인 A57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버렸다 ㅋㅋ그럼 집에 있던 A55는?필요로 하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보내지게 되었다는 사실..... 난 아직 그렇게 좋은 카메라는 필요가 없다.수동카메라에 대한 매력만 충족한다면 화질은 상관 없다는 것을 깨닳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새 식구인 A57에는 18-55mm 번들렌즈와 35mm F1.8 단렌즈도 있고 18-200mm 줌렌즈도 있어 심도 깊은 촬영은 아니어도 기본적인 구성은 완성되어 있다. 그냥 쓸만한거 한번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지.. 구지 오래된 모델.. 2024. 6. 8. 캐논 70D로 촬영한 일상의 단편 늘 그렇듯 토요일에는 많은 일을 해야 한다.주 중에 못한 일들과 주말에만 할 수 있는 일 등..덤으로 70D로 밝은 날 사진을 찍어 보자는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섰다.점심을 먹고 난 뒤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와 하늘을 찍어보고 집으로 돌아와 테라스에서 멀리 보이는 산도 찍고 아웃 포커스도 잡아보고 측광 연습도 하면서 가볍게 촬영한 사진들이다..지금 보니.. 참 감각 없는 사진들... 2024. 6. 1. 크롭바디 DSLR 캐논 70D를 당근했다! DSLR 입문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카메라를 또 샀다.이제 와서 이야기 하지만.. 소니 A55는 DSLR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단촐하다..가볍고 단순한 조작이 주는 편안함 때문인지 데일리 카메라(?)로는 좋은데 조금이라도 심도 깊은 내용으로 넘어가려니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 당근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 ㅋ원래 풀프레임 바디로 구매할 생각이었지만 갑자기 내가 흥미를 잃어 버리면 어쩌지? 라는 자신에 대한 불신에 가성비가 좋은 크롭 바디의 중급기로 방향을 바꾸고 캐논의 70D를 선택하게 된거지..여러 장점들과 단점들이 있지만 많이 검색해 본 결과 내 자산과 목적을 충족하기에 딱 좋은 모델이 캐논 70D였다.70D를 당근에서 발견했을때 기본 번들렌즈 + 40mm 단렌즈를 함께 묶어서 판다는 점에 눈길이 갔어.... 2024. 5. 31. 해가 길어진 오후 "달" 사진을 찍어보았다. 오늘은 유독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던 하루였다.어차피 되지 않는 일 조퇴 후 집으로 와 아이들과 이른 저녁을 먹고 편의점을 들렀다..아이들과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사들고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득 하늘을 보니 아직 지지 않은 태양이 나뭇가지 사이로 빛나고 있었다.주섬주섬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전문가 모드로 하나씩 조절하며 사진을 찍어 보았지만 한참 부족함을 느끼던 찰나 한쪽 하늘에 희미하게 숨어 있던 달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그래.. 집에 가면 테라스에서 달을 한 번 더 찍어보자"라며 조금은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촬영 준비를 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앞 건물 옥상에 앉아서 쉬고 있는 까마귀를 발견했다.(새 찍는 사람들은 장비가 어마어마하던데...)내 장비와 실력으론.. 2024. 5. 21.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