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찍어 온 따끈따끈한 달 사진 보고가세요~
퇴근 후 아이들이랑 야시장을 다녀온 뒤 상쾌하게 목욕을 하면서 문득 떠오른 사실이 있다..
그렇다! 오늘 날이 좋다는 건 출근 하면서 이미 알고 있었다!
최근 아무도 찾지 않는 싸구려 카메라로 사진 찍은 재미가 쏠쏠한 차에 "별"사진 다음으로 "달"사진을 찍어보자는 다짐을 했었다.
달 사진을 찍는 날이 드디어 날이 온 것이다.
촬영 전에 조금 더 디테일한 촬영을 해보고자 또 다시 유튜브 선생님을 정독 후 달 사진 찍는법을 장착한 나는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테라스로 향했다.
"찰칵"
"찰칵"
.
.
200장은 찍었을까...
한~참 촬영 후 겨우겨우 가장 선명한 사진 2컷을 얻을 수 있었다.
첫번째 보다는 두번째 사진이 조금 더 선명한 것을 볼 수 있다.
수 많은 사진들 중 A컷과 B컷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기대 이상의 결과에 뿌듯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
조금 더 보기 좋게 확대해서 두 사진을 비교해 보겠다.
첫번째 컷보다는 두번째 컷이 더 선명하다.
그리고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있다..
이 두 사진은 오늘 촬영 시작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이라는 것이다..
200장 가까이 찍었는데.. 가장 처음에 찍은 두 사진이 베스트 컷이라는 사실;;
민망하기도 하고.. 아직 멀었다는 생각도 들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였을까...
아무튼 달을 촬영 했으니 오늘의 미션은 완료!
다음에는 또 뭘 찍어 볼까?
반응형
'하늘을 보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가 길어진 오후 "달" 사진을 찍어보았다. (3) | 2024.05.21 |
---|---|
생에 첫 별 촬영을 시도했다! (36) | 2024.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