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망하려고 하는지 벌써 부터 날씨가 너무 덥다.
그리고 날이 너무 좋아 사진 찍기 좋은 날이 계속되는 요즘...
와이프가 댕댕이 산책을 나간다기에 소니 A57을 들고 따라나섰다!
확실히 날이 좋아서 그런지 더 선명하고 생기있게 사진이 찍히더라~
소니 A57이 구형 모델이지만 촬영물이 나쁘지 않아 만족스럽다.
집 근처 단독주택에서 키우는 옥수수가 자라나고 있다.
특별히 팬스도 없는데.. 누가 서리 해 가면 어쩌지??
초점은 가운데 목봉으로 잡아봤다 ㅋ
근처 아파트 단지로 침입...
35mm F1.8 단렌즈로 촬영했는데 배경이 예쁘게 날라가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왠 나비가 날아와 앉는 것이 아닌가!
이 나비의 이름은 무엇인지 궁금해 검색을 해봤다..
그 결과..
놀라지 마라, 나비가 아니다 ㅋㅋ
이 녀석의 이름은
"흑띠잠자리가지나방"
나방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서식하고 천천히 날아다닌 다고 한다.
5~6월에 성충이 출현하고 6월 말이면 자취를 감추는 미스터리한 녀석..
나비인줄 알았네;;
산책을 싫어하는 우리 댕댕이..
집 앞에 와서야 신나하는 모습으로 오늘의 출사(?)를 마무리 하겠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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